© News1 장수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우편함과 전기자동차를 확장하기 위해 독일 DHL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본과 DHL은 앞으로 우편서비스 품질개선, 전기차 등 신기술 개발과 운영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 기술제휴는 지난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세계 우정박람회에서 상호간 우정관련 혁신사례를 공유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DHL은 지난 2014년 전기차 제조회사 스트리트스쿠터를 인수해 이미 7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 앞으로 총 4만5000대의 우편배달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스마트우편함은 지하철역과 편의점 등 1만1000곳에 설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서도 DHL 사례를 참고한다. 오는 2019년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이 독일 DHL에 가서 배달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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