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스타항공, 동남아행 여객기 6시간 넘게 이륙 지연…"기체결함 원인"

일부 승객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했다" 불만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18-12-14 12:15 송고
비행 중인 이스타항공 여객기.(이스타항공 제공)2018.04.22/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이스타항공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행 항공편이 기체 문제로 출발이 6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이스타항공 등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이스타항공 ZE501편으로 지난 13일 저녁 7시 인천공항에서 승객 187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체 문제로 인해 항공편을 교체하는 등 14일 새벽 1시 30분쯤 이륙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6시간 넘게 대기한 데 대해 "항공사측으로부터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정비쪽에서 기체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들어와 항공기 안전점검 때문에 출발이 지연됐다"며 "현장에서 안내방송 등 직원들의 안내는 이뤄졌지만 승객들이 워낙 많다보니 일부 불만이 제기된 것 같다"고 말했다.


award@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