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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술에 취해 모텔 3층에서 뛰어내리려다가 경찰에 제지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2시9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 A양(17)이 '뛰어내리겠다'며 모텔 3층 창문에 매달려 소동을 벌였다.
A양과 함께 술을 마시던 B양(15)이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흉기로 손목에 상처를 낸 상태였다.
양주시내 고등학교 1학년인 A양과 의정부시내 모 중학교를 자퇴한 B양은 이날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양은 부모님과의 불화 때문이라고 진술했고, B양은 자퇴 후 1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심리상담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