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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떨어진 돈가방 가져간 일본인 회사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2-14 08:24 송고 | 2018-12-14 08:55 최종수정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부산동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부산동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남이 떨어뜨린 손가방을 훔쳐 일본으로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4일 절도 혐의로 일본인 회사원 A씨(3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8일 오전 6시46분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무빙워크에서 여행가이드 B씨(47·여)가 실수로 떨어뜨린 현금 690만원 상당이 든 손가방을 주워 품안에 숨기고 일본으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A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에게 자진출석을 요구했고 현금 100만원과 엔화 51만엔 등 피해금 전액을 회수해 B씨에게 인계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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