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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공룡발자국공원 무료 '개장'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8-12-13 16:53 송고
울산 중구청은 13일 오전 유곡동 259-2번지 공룡발자국공원에서 '공룡발자국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News1
울산 중구청은 13일 오전 유곡동 259-2번지 공룡발자국공원에서 '공룡발자국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News1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에서 실물과 같은 크기의 다양한 공룡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지역 최초의 공원이 문을 열었다.

중구청은 13일 오전 유곡동 259-2번지 공룡발자국공원에서 '공룡발자국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 이어  '야호~ 공룡이 우리 동네에 살았대요' 주제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받은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룡 입속으로 들어가 볼까?', '나는 고고학자, 공룡 화석을 찾아보아요' 등의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LH공사가 31억4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공룡발자국공원은 울산시 지정문화재 제12호인 공룡발자국화석과 실물 크기로 머리와 입, 꼬리가 움직이고,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는 티라노사우르스와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스피노사우르스 등 4종의 공룡로봇이 설치됐다.

이들 공룡로봇은 주변의 아파트 소음 민원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관리 등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주기로 감지 센서에 의해 작동된다.
또 아이들이 직접 공룡 화석을 발굴해 볼 수 있는 화석발굴놀이터, 알을 깨고 나오는 공룡알 포토존, 공룡발자국화석의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는 공룡 조형물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룡 머리 모양의 게이트와 공룡벤치, 광장과 공룡 관련된 안내판 등을 갖췄으며, 19면의 주차공간과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로 모바일(이동식) 화장실 1개소도 마련했다.

중구청은 2019년에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통해 공룡발자국공원 내 주차장과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고객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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