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현대무벡스, 배달의민족과 층간이동 배달로봇 사업 손잡는다

소비자 만나는 최종단계 배달을 로봇으로 대체
비용절감 더불어 편리함과 안전성 확보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8-12-11 10:19 송고 | 2018-12-12 12:07 최종수정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무벡스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왼쪽)과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무벡스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왼쪽)과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현대무벡스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배달 앱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층간이동 배달로봇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층간 이동 배달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배송 단계 중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 배달 서비스라는 새 사업을 창출하고 선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무벡스는 층간 이동(승강기와 로봇의 연동), 건물 내 사물 통신(M2M), IoT 플랫폼 등의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1단계 시범사업, 2단계 본사업 등을 추진해 사업을 상용화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사업이 상용화되면 기존 물류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내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사람이 아닌 로봇이 배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기업에는 물류비용의 절감이라는 경쟁력을, 소비자에게는 편리함과 안전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라며 "배달원 입장에서는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로봇에게 넘기면 배달이 완료되어, 배달 효율성이 증대된다"고 밝혔다. 



potgu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