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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첫 금탑산업훈장은 서영옥

중소벤처기업부, 183명 벤처·창업진흥 유공자에게 포상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8-12-11 15:00 송고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 News1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 News1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가 올해 처음 수여되는 중소기업 대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8년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서영옥 대표 등 183명의 벤처·창업진흥 유공자에게 포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화인테크놀로지 서영옥 대표는 지난 37년간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분야에서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국산화와 해외 수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가 받았고, 철탑산업훈장은 이대준 씨티에스 대표가, 산업포장은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문영수 대표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인식기술과 90여개가 넘는 특허를 바탕으로 세계 1200개사에 제품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디스플레이 초음파 건식 세정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로, 김 대표는 벤처창업투자 선순환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벤처·투자·창업 활성화와 청년기업, 지식서비스 분야 등에서 대통령 표창 18점, 국무총리 표창 17점, 장관 표창 144점이 수여됐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래 혁신성장의 중심은 벤처 창업기업"이라며 "벤처기업에게는 성장 기반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타트업들에게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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