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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서 생산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생산 전망…조만간 부산시와 MOU 체결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12-10 18:27 송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 News1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 News1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트위지'가 내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르면 내년초부터 부산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르노삼성은 아직 생산 시기와 연간 생산 물량 등 세부적인 사항은 정하지 못했만 조만간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트위지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르노삼성은 스페인 바야돌리도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는 트위지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르노삼성은 그동안 물량 확보 및 부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생산설비 이전 등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업계에서는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는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트위지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트위지는 배터리 용량과 냉난방 공조장치 등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지는 국내에서 올해 11월까지 총 141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00%이상 증가한 모델이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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