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월평공원공론화위원장 © News1

대전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 등에서 월평공원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단 1차 숙의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168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론화의 이해 및 추진 경과 브리핑, 1차 설문조사, 월평공원 현황과 경과 브리핑, 전문가 발표, 현장방문,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찬성 측에서 김덕삼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 장인수 자연환경복원연구원 원장이, 반대 측에서는 양흥모‧이경호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원이 전문가로 참석해 각자의 관점에서 월평공원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시민참여단들은 월평공원 훼손 지역에 대한 보존 대책, 아파트 건설 시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 등에 대한 해법, 아파트 건설 시 구체적인 생태계 파괴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2일 시민토론회와 15일 제2차 숙의토론회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12월 중에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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