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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노란조끼 시위대 278명 구금"

파리 시내 경찰력 8000여명 배치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12-08 17:23 송고
노란조끼 시위대가 8일 프랑스 파리 개선문 앞을 지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노란조끼 시위대가 8일 프랑스 파리 개선문 앞을 지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프랑스 경찰이 8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에서 반(反)정부 운동을 벌이던 '노란조끼' 시위대 중 278명을 구금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파리에선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 등 주요 관광 명소와 백화점, 상점들이 당국의 지시에 따라 문을 닫았다. 현재 파리 곳곳의 거리에는 경찰 8000명이 배치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 조치로 촉발돼 전국적인 반(反)정부 운동으로 번진 '노란조끼' 시위는 이날 나라 전역에서 열렸다. 네 번째 대규모 집회다.

전날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전국 주요 집회 현장에 지난주 시위 때보다 2만5000여명을 증원한 총 8만90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장갑차 12대도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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