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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미추리' 제니, 힌트 부자→오자 속임수 '반전 추리왕'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2-08 06:30 송고
'미추리' 캡처 /SBS © News1
'미추리' 캡처 /SBS © News1
제니가 반전 추리왕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일 밤 11시 20분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에서는 다시 숨겨진 천만 원을 향해 추적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천만 원을 누군가가 발견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미추리' 멤버들은 식사를 마친 뒤 힌트 도구 획득 게임 '질문을 맞혀라'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는 "사기를 가장 잘 당할 것 같은 사람"으로 제니가 나왔고, 이를 제니가 맞혔다. 다음은 "차여도 차인지 모를 것 같은 사람"이었고 송강이 선택돼 제니가 또 맞히며 2연속 정답이었다. 제니는 "이랬는데 못 맞히면 도연언니 되는 거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장도연은 지난 촬영 때 많은 힌트로도 해석 오류를 보였던 바.

결국 제니는 4개의 질문 중 3개를 맞히며 퀴즈퀸으로 선정됐다. 제니는 '클립 보드'를 힌트 도구로 획득하며 8개 중 7개를 획득하며 힌트 왕에 등극했다. 제니는 허수아비를 향하며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허수아비 힌트는 "과학 음악 미술'이었다. 이로서 제니와 멤버들이 찾은 힌트는 '성공이 엄마', '유리구슬', '거미', '마리', '치아', '기5', '미도', '과학 음악 미술'이었다.

모두가 잠에 든 새벽, 정답 '실'을 알아낸 세 사람이 실타래로 향했다. 강기영, 임수향, 제니였다. 제니는 715를 거꾸로 보며 영어 SIL을 찾아냈다. 그리고, 다음날 임수향은 "누군가가 천만 원을 가져갔다"며 강기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힌트의 정답이 발표되는 시간 장도연이 놀랐다. 장도연은 이전에 '마리'라는 힌트를 '마루'라고 들었던 것. 장도연은 "제니야 너 나한테 마루라고 했지않나"라고 말했고 제니는 슬그머니 웃었다. 강기영 또한 "나도 마루라고 들었다"며 놀랐다. 제니는 오자 힌트를 알려주는 수상한 모습으로 반전을 더했다.
한편, 이날 최종 발표에서 MC 유재석은 천만 원을 찾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천만 원을 획득하는 것, 두번째는 천만 원을 다시 숨기고 다음주에 총 이천만 원을 획득하는 것. 그리고 천만 원의 주인공은 다음주에 다시 이천만 원을 찾는 방법을 택했다.

과연 힌트를 가장 많이 획득해서 정답을 발견한 제니가 천만 원을 가져갔을지, 강기영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임수향이 가져갔을지, 모두가 잠든 밤 실타래로 향한 강기영이 천만 원을 가져갔을지는 다음주 최종 라운드에서 판명될 일이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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