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프로야구리그(ABL) 엠블럼. (해피라이징 제공)© News1 |
질롱코리아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질롱코리아는 7일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바이트와 홈 경기에서 3-10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질롱코리아는 2승12패를 기록, 남서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선발 투수 길나온이 2⅓이닝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이어 등판한 허건엽도 ⅔이닝 4실점 부진을 보였다. 세 번째 투수 권휘가 4이닝 2실점, 네 번째 류기훈이 2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이미 경기가 기운 후였다.
2회말 최준석과 임태준의 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질롱코리아는 3회초 대거 6점을 빼앗기며 단숨에 역전을 당했다. 4회초에도 3점을 더 내줘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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