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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비틀거린다"…여성 감금한채 음주운전 30대

(순천=뉴스1) 전원 기자 | 2018-12-07 13:43 송고
전남지방경찰청의 모습./뉴스1 © News1
전남지방경찰청의 모습./뉴스1 © News1

여성을 차량에 감금하고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7일 감금 및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3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부터 7시25분 사이에 광주에서 서순천IC까지 B씨(28·여)를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0분쯤 "앞에 가는 승용차가 비틀거린다. 조수석에 타고있는 사람이 차량 밖으러 나오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의 차량을 추적했다.

경찰은 7시25분쯤 서순천IC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A씨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자신이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면허정지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5%의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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