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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CEO "디지털경제, 국민일상 바꾼다" 한목소리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2018-12-05 20:29 송고
여민수 카카오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8 인터넷 기업인의 밤'에서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2018.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여민수 카카오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8 인터넷 기업인의 밤'에서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2018.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국내 인터넷업계의 대표 CEO들이 한 목소리로 "디지털 기반의 산업군이 일상생활을 크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정책을 주문했다.

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인터넷,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국내 디지털경제 시장규모는 200조원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디지털경제는 눈으로 쉽게 보이진 않아 과소평가되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대표는 "네이버 역시 3~5년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수익이 될지 안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놓여있다"면서도 "디지털이 창업 등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진 만큼, 40대 이후 창업에 뛰어드는 중장년층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트너센터 등 포용적 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앞선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카풀 출시를 두고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은 카카오의 여민수 대표는 "수요와 공급을 플랫폼이 제공, 매칭시키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낭비 요소들도 제거돼 양쪽에서 큰 후생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정부차원의 카풀 대책이 미뤄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40대들도 유튜브를 보고 지인과 페이스북으로 소통하며 네이버 밴드로 동창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서 "디지털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기업과 국가가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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