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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산이 '가짜 뉴스' 주장에 "보도국에서 논의 중"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12-05 11:23 송고
래퍼 산이 © News1
최근 공연장에서의 발언으로 '여혐 논란'에 또 한 번 휩싸인 래퍼 산이(33·본명 정산)가 이 사건을 보도한 'SBS 8뉴스'의 편집이 악의적이라며 '가짜 뉴스'라고 비판한 가운데, SBS 측이 입장을 전했다.

SBS 관계자는, 산이가 올린 영상과 관련 5일 뉴스1에 "보도국에서 현재 논의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뮤직 합동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8'에서 몇몇 관객은 앞서 산이가 '여혐 논란'을 일으킨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산하다 추이야'(산이야 추하다), 'SanE the 6.9cm boy'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또한 이들은 산이의 무대에 야유를 보내고 인형을 던지기도 했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던 산이는 일부 관객들의 싸늘한 반응을 감지한 후 "여기 오신 워마드, 메갈 너희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아이 돈트 기브 어 X(I Don't give a fuxx)' 워마드 NO, 페미니스트 NO, 너희 정신병"이라며 "'산이야 추하다' 이런 거 적힌 것 던지는 분들, 네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나도 존중할 필요는 없다. 여러분이 이렇게 비매너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일부 관객을 힐난했다. 또한 "이런 거 아무리 공격해도 하나도 관심 없다. 너희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나는 정상적인 여자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산이가 무대에서 내려간 이후 분노한 관객들은 '사과해'라고 외쳤다. 그러나 산이는 다시 무대에 오르지 않았고,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대신 사과했다. 이후 산이는 '웅앵웅'을 발표해 메갈, 워마드를 '사회악', '정신병'이라 표현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3일 'SBS 8뉴스'에서는 해당 논란에 대해 보도했고,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당사는 '브랜뉴 이어 2018' 콘서트와 관련한 모든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들 포함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산이는 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BS의 산이 여혐 프레임... 마녀사냥 적당히 하세요'라는 영상을 게재해 지난 3일 'SBS 8뉴스'에서 공연장 발언 논란에 대해 보도한 건 악의적인 짜깁기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이는 자신에게 모욕을 주고 물건을 던진 사람들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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