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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이용하는 '쏠림현상'이 가속화되자, 네이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블로그에서 바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오는 17일부터 모바일 블로그 내 동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별도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을 편집해서 업로드 하지 않고, 모바일 블로그 안에서 바로 동영상 자르기, 자막 넣기, 이어붙이기 등 편집이 가능하다. 또 기존 모바일 동영상 업로드 용량도 3분·300메가바이트에서 5분·1기가바이트로 확대해 고화질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 8월 네이버는 기존 1080p만 가능했던 해상도를 1440p와 2160p까지 지원하며 초고화질(UHD)급 영상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블로그에 자체 동영상 편집 툴을 넣어 모바일 동영상 업로드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바로 편집해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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