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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대 명예훼손 고소 입장에 공지영 "반성없어 기가 막혀"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12-04 12:55 송고 | 2018-12-04 13:48 최종수정
장편소설 '해리'를 발표한 소설가 공지영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7.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장편소설 '해리'를 발표한 소설가 공지영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7.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소설가 심상대씨가 공지영씨의 성추행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공씨가 맞고소 의사를 밝혔다.

공씨는 3일 심씨가 입장문을 발표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상대씨 명예훼손 법적 조치 주장하는 순간 무고와 성추행 고소 함께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너무 오래된 일이고 감옥까지 다녀오셔서 이쯤에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래서 성추행 건 있으면 그때그때 고소해야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다니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공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씨의 신작에 관해 다룬 기사를 인용한 뒤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고 올렸다.

이에 대해 심씨는 3일 공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실명과 사진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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