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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직접 뽑는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5일 우수사례 발표회…9개 사례 경쟁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12-04 11:15 송고
서울시청 전경. © News1
서울시청 전경. © News1

서울시민이 직접 올 한해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뽑는다.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청에서 '2018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 민원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가 제출한 54건의 우수 민원서비스 개선 사례 가운데 전문가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사례가 경쟁을 펼친다. 시민 현장평가단 100여명이 이날 각 기관의 PPT 발표 및 상황극을 본 뒤 즉석에서 점수를 매긴다.

올해 우수사례는 △상세주소 없는 원룸·다가구주택 대상 원스톱 서비스(강동구) △측량신청과 토지이용을 한번에 처리하는 서비스(강서구) △도로 등 공공시설 기부채납 절차 개선(광진구) △체납자동차 번호판영치 민원처리 효율화(서울시 교통정보과) △주소가 없어 불편한 생계형 거리가게에 안전과 복지의 행복표지판 설치(동작구) △AAC존 설치로 장애인과 소통하는 마을 환경 조성(마포구) △대규모 단수 때 비상급수 공급을 위한 비상급수팩 제작(서울시 서부수도사업소) △유실물 처리 사후 문자서비스(서울교통공사) △네이버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양천구)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시상도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시 서부수도사업소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마포구가 수상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1등을 뽑는 경연이 아니라 대민 서비스 개선 및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라며 "더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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