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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ox] 식지않는 퀸 신드롬…'보헤미안 랩소디' 2018 흥행 TOP4 등극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2-03 08:36 송고 | 2018-12-03 08:37 최종수정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 News1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 News1

극장가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식지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듯 34일차에 누적 관객수 604만 명을 기록하며 기존 흥행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34일차인 3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604만6701명을 기록, 592만 명을 동원한 영화 '레미제라블'(2012)의 스코어를 제치며 역대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566만1128명)을 제치고,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4353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2710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만4915명)에 이어 2018년 흥행작 TOP 4에 등극하는 흥행 저력을 드러냈다.

그 뿐만 아니라,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는 네이버 평점 9.5점, CGV 골든에그지수 99% 등의 높은 평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국가부도의 날' '성난황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을 제치고 40.5%의 높은 수치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이어지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화력은 전체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을 두고 '국가부도의 날'과 치열한 선두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례적인 흥행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열풍이 ‘퀸’에 대한 새로운 바람으로 사회&문화계에 전파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라이브 에이드 생중계 유튜브 영상은 지난 11월 23일 1억 뷰를 돌파했으며, MBC에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55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재편집한 실황 방송 편성과 동시에 'MBC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2월10일 퀸 특집 다큐멘터리 ‘내 심장을 할퀸(QUEEN)’ 방송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에 힘입어 개그맨 김영철, 유세윤, 김신영 등의 셀럽들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프레디 머큐리’ 패러디 분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어 야구 구단 SK 와이번스의 강승호, 최항, 서진용 선수들 역시 8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THANK YOU FESTIVAL’ 자리에서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한 ‘퀸’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어 내, 스크린을 뛰어넘어 사회 문화적 현상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퀸’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더불어, 이미 스포츠, 광고계에서 사랑을 받아온 ‘퀸’의 노래들은 최근 하이네켄, 쌍용자동차, 현대증권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에 재등장하고 있어 다시금 불타오른 대중의 관심을 확인케 한다. 이처럼 대한민국에 ‘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앞으로 어떤 신기록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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