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쌓여 있는 자동차와 컨테이너 /뉴스1 DB |
11월 수출액이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3위를, 올해 1~11월 누적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519억2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 이 수출금액은 지난해 9월(551억2000만달러)과 지난달(549억4000만달러) 기록에 이은 역대 3위 성적이다.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및 연간 8번째 500억달러 이상 돌파 기록이기도 하다.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7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는 처음이다.
아세안 지역 수출은 94억1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3.0% 뛰며 이 지역 최대 실적을 냈다.
1~11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572억달러로 역대 최단기간 5000억달러 돌파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다.같은 기간 누적 일평균 수출도 6.0% 증가한 22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수입은 467억8000만달러로 11.4% 늘었고 무역수지는 51억4000만달러 흑자로 82개월째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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