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은혼2' 하시모토 칸나 "'천년돌' 韓서 처음 들어, 송구스럽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1-30 13:15 송고 | 2018-11-30 16:13 최종수정
© News1<br><br>
© News1

일본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천년돌'이라는 별명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하시모토 칸나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홍보로 한국에 온 게 처음이다. 이렇게 많은 분이 저의 이름을 아는 사실을 몰라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순수하게 기쁜 마음을 갖고 있다. '천년돌'이라는 단어도 처음 들었다. 그렇게 저를 알아보시고 불러주신 것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또 "(한국 관객들이) 많이 알아주시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분들도 원작을 많이 보고 애니메이션 본 분도 많다. 1편도 많이 보셨는데 2편도 많이 보시고 웃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은 밀린 집세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해결사 3인방이 '소심 오타쿠 칩'을 강제 이식받고 공격력을 잃게 된 신센구미 부장 히지카타를 돕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은혼'은 누적판매 부수 55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오구리 슌과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 야기라 유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를 위해 내한한 하시모토 칸나는 '천년돌'로 불리는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영화 속에서 괴력과 대식을 자랑하는 카구라를 연기했다.

한편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은 오는 12월 1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