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섭 단장© News1 |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신희섭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사회성 뇌과학 그룹)이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AAAS는 미국의 과학기술계 전체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매년 과학의 발전과 부흥을 이끌고 사회·과학적으로 특출한 진보를 가져온 과학자들을 펠로우로 선임한다.신 단장은 ‘인지와 사회행동 등에 대한 뇌 메커니즘’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러쉬 홀트(Rush Holt) CEO는 AAAS 위원회를 대표해 “신희섭 박사는 행동학적 신경과학 분야에 크나큰 기여를 한 연구자”라며 “특히 사회적 행동의 신경과학과 시상대뇌피질 회로에서의 칼슘 신호 전달체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혔다 ”고 말했다.
신 단장은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뇌 과학자다. 인지기능과 사회성을 연결한 뇌 연구에만 20년 이상을 매달려온 선구자다. IBS 최초 연구단장을 맡으며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내 사회성 뇌과학 그룹을 이끌고 있다. 신 단장은 “미국의 과학기술계 전체를 대표하는 AAAS로부터 펠로우로 선정돼 기초과학 연구자의 길을 걸어온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기초과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젊은 연구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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