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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기 의혹 도끼 "1000만원은 한달 밥값 수준" 논란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1-27 01:02 송고 | 2018-11-27 10:19 최종수정
도끼 인스타그램 출처© News1
도끼 인스타그램 출처© News1
래퍼 도끼가 어머니의 사기 의혹에 관해 해명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있다.

도끼는 지난 26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항간에 떠돌고 있는 '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도끼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 A씨에게 1,000여만 원을 빌려 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당시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걸어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도끼는 "엄마는 사기친 적 없으며, 나는 이 사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면서 "못 받은 돈이 있다면 나에게 오라. 하지만 우리 가족은 잠적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도끼의 이러한 해명은 '사기설'의 논란을 잠식시키는가 했지만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다름 아닌 도끼의 발언 때문.  도끼는 앞서 "1000만 원이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 1000만 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나"라고 말하며 경솔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도끼는 "그 당시에는 엄마가 망한 레스토랑 때문에 뭔가를 해결해야 해서 500만 원씩 두 번 빌린 것 같다. 빌린 돈이 10억, 20억, 100억 원이면 검토하고 갚고 사과하겠지만 20년 전 엄마 가게에 급한 일을 덮으려고 1000만 원 빌린 것 가지고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가슴이 쓰렸다'고 하는 건 다 x소리"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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