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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딸, 인스타그램 통해 동성결혼 사실 밝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11-26 15:21 송고 | 2018-11-26 15:36 최종수정
성룡 딸 인스타그램 갈무리
성룡 딸 인스타그램 갈무리

중화권 최고의 배우인 성룡의 딸, 에타 엔지 촉 람이 26일 동성결혼이 합법인 캐나다에서 동성결혼을 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해 19세인 엔지는 캐나다의 인터넷 유명인사인 앤디 오텀(31세)과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엔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텀과 하얀 옷을 입고 결혼식을 한 사진과 결혼 증명서를 공개했다.

이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엔지는 성룡과 미인대회 출신 여배우인 엘레나 엔지 이레이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으로, 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엔지를 낳았다.
엔지는 2017년 오텀을 만났으며, 부모의 반대로 인해 캐나다로 이주해 이번에 오텀과 정식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는 지난 4월 유튜브를 통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부모 때문에 돈이 없다며 누리꾼들의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당시 엔지의 어머니는 “사람들은 모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번다”며 “돈이 없으면, 일을 해서 돈을 벌라”고 일침을 가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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