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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대도서관·김지민·조문근·문별…2R 진출 '실패'(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8-11-25 18:30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News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News1

'복면가왕' 대도서관, 김지민, 조문근, 문별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왕밤빵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단청과 스테인드글라스는 듀엣곡으로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불렀다. 스테인드글라스의 촉촉한 음색으로 노래가 시작됐다. 단청은 풍부한 성량과 리듬감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김현철은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해 "몸으로 표현하는 직업을 갖고 있을 것이다"고 추측했다. 솔지는 "코믹을 연기하는 배우일 것 같다"며 "때 묻지 않은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단청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화려함 뒤에 여유로움을 갖고 있다"며 "화음의 밸런스가 음악을 오랫동안 한 사람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1라운드 대결 결과 76표를 받으며 단청이 승리를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정체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할리우드 꿀벌과 할리우드 토끼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불렀다. 할리우드 토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가 시작됐다. 할리우드 꿀벌은 깔끔한 음색으로 노래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호영은 할리우드 꿀벌에 대해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목소리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모든 장르의 노래를 많이 불러본 사람 같다"며 "나이가 조금 있는 느낌이다"고 평했다.

할리우드 토끼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가수임은 분명할 것이다"며 "대단한 베테랑 가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72표를 받으며 할리우드 토끼가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할리우드 꿀벌의 정체는 개그우먼 김지민이었다.  

세 번째 대결은 바흐와 슈베르트가 전람회의 '세상의 문 앞에서'를 불렀다. 귓가를 사로잡는 중저음으로 바흐가 노래를 시작했다. 슈베르트는 달콤한 음색으로 노래를 받았다.

무대를 본 윤상은 "두 사람이 공통점이 많다"며 "고음에서 힘이 있는 목소리다"고 평했다. 유영석은 "두 분한테는 잔혹한 무대일지 모르겠다"며 "고수들은 경쟁구도에서 윈윈 전략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53표를 받으며 슈베르트가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바흐의 정체는 조문근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독수리 건과 백조 수나는 듀엣곡으로 토이의 '좋은 사람'을 불렀다. 독수리 건은 포근한 미성으로 노래를 불렀다. 백조 수나는 허스키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카이는 독수리 건에 대해 "미성이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다"며 "한 목소리에 두 가지 느낌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백조 수나의 무대를 본 김호영은 "너무 잘 불러서 놀랐다"며 "걸 크러시 느낌이 있었다"고 평했다.

대결 결과 67표를 받으며 독수리 건이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백조 수나의 정체는 마마무의 문별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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