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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이시언 "송승헌, 연예인의 연예인 느낌…'나혼자' 추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11-20 12:00 송고 | 2018-11-20 16:47 최종수정
© News1 배우 이시언 2018.11.20 /비에스컴퍼니 제공
© News1 배우 이시언 2018.11.20 /비에스컴퍼니 제공
배우 이시언이 송승헌의 반전 매력을 봤다고 말했다.

OCN 주말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연출 고재현)에서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할로 열연한 이시언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한 커피숍에서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플레이어'에서 호흡을 맞춘 송승헌에 대해 "내가 '그대 그리고 나'라는 드라마를 정말 좋아했다. 처음에는 송승헌 형 되게 어려웠다. 나이 차이도 조금 나지 않나. 연예인의 연예인같은 느낌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승헌이 형이 편하게 대해주려고 워낙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나와 원석, 수정이 모두 승헌이형과 편하게 호흡할 수 있었다. 인간적으로도 더욱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플레이어' 촬영장을 찾기도. 그는 "승헌이형이 그래도 후배를 위해서 촬영팀이 왔다고 열심히 해주시더라. 아재 유머도 던지고, 노력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귀여웠다"고 했다.

또 송승헌을 '나혼자산다'에 추천한다면서도 "나보다 승헌이형님이 (MBC에) 아는 분들이 많더라. 나보다는 위에 계신 분들이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11일 종영한 '플레이어'에서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동안 이시언은 천재적인 두뇌로 사건해결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한 것은 물론 귀여운 허세와 현장에만 나가면 심약해지는 허당미로 폭소까지 안겼다. 이시언은 극중 심약한 천재 해커, 귀여운 허세남, 츤데레 현실 오빠, 반전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로 데뷔한 이시언은 tvN '응답하라1997'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리멤버' '상어' '투깝스' '라이브' 등 안방극장에서 다작 활동을 이어왔다. 또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세 얼간이' 캐릭터로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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