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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불 예방 집중…드론감시단 취약지역 투입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8-11-19 11:52 송고
포항시와 경주시가 보유한 산불진화헬기들이 합동으로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뉴스1자료)© News1
포항시와 경주시가 보유한 산불진화헬기들이 합동으로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뉴스1자료)© News1

경북 포항시가 드론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나섰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산불전문진화대원 30명, 감시원 259명과 임차헬기 1대, 전문진화차량 21대 등으로 산불진화대를 구성해 내년 5월까지 운용한다.
올해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산불환경감시단이 산불 예방에 투입된다.

20명의 드론감시단은 대형 드론 등 5대를 갖추고 주말 등산객이 많이 찾는 등산로 주변 50m 이상 높이에서 감시 활동을 벌인다.

산불감시원과 공무원은 산불취약지구 821곳에서 순찰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28일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인근에서 23개 시.군 산불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 합동시범진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 훈련에서는 산림청 산불전문진화헬기 등 6대와 산불진화대원 600여명이 산불진화 기술을 시연한다.

하영길 포항시 환경녹지국장은 "산불 발생시 인근 경주시, 영천시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헬기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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