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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위성 1호' 발사 연기…발사체 점검기간 연장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8-11-19 10:35 송고
차세대소형위성 1호(과기정통부 제공)
차세대소형위성 1호(과기정통부 제공)

이달 20일 오전 3시32분 예정됐던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가 발사체 점검기간 연장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실은 발사체 '펠컨-9'의 점검이 더 필요해 발사를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발사 일정은 오는 25일이나 26일 혹은 12월1일 가운데 하루가 된다. 최종 발사일정은 펠컨-9의 제작사 스페이스엑스 측이 점검을 마친 후 내일이나 모레 다시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를 준비 중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고도 575㎞에서 지구 주위를 도는 무게 107kg의 저궤도 소형 위성이다. 이 위성은 우주폭풍과 별 탄생 역사 연구 등 우주과학 관측 자료를 확보하고 국내 위성 핵심 기술과 부품 등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KAIST 주관으로 진행돼 2012년 6월부터 약 6년간 324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스페이스엑스가 발사체 상태를 점검하던 중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점검 기간을 연장해 발사일정을 잠정 연기했다"며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KAIST 연구진이 발사 전까지 위성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발사를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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