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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정글의 법칙' 모래섬+폭우…이번엔 '몰디브'다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1-17 06:30 송고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캡처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캡처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인도양의 보석, 몰디브를 찾았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인도양의 보석 '몰디브'에 도착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몰디브'에서 함께 할 멤버들은 이유비, 조재윤, 정겨운, 이용대, 비투비 민혁, 유키스 준, 모모랜드 연우다.
이날 멤버들은 시작부터 당황하기 시작했다. 초롯빛 하나 없는 모래땅과 바다만 펼쳐져 있는 곳에 멤버들을 두고 비행기가 떠났기 때문이다. 

모래섬에 착륙한 김병만은 "여기서 죽으라는 얘기다. 말라 죽는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용대는 "몰디브에서는 바다가 같이 있는 정글로 가지 않을까 어느 정도 예상했는데 정말 바다와 모래만 있으니까 속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괜히 한다고 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윽고 멤버들은 '사라지는 모래섬에서 생존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제작진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몰디브의 섬은 사라져가고 있다"며 모래섬을 탈출하라는 미션을 주었다. 이들은 모래섬을 탈출하기 위해 스스로 탈출 방법을 찾아야 했고 멤버들은 두려워했다. 하지만 이내 탐색하며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이민혁은 모래섬 탐색 도중 땅에 묻힌 배를 발견했고 병만족은 힘을 모아 배를 모래더미에서 파냈다. 하지만 배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이에 김병만은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다함께 굴뚝같은 무언가를 꺼냈다. 멤버들은 배가 아니라며 실망했지만 물에 뜨는 것을 보고 올라타기로 했다.
지렛대를 이용하자 배가 좀 움직였고 희망을 본 병만족은 줄까지 이용해 배를 꺼내고자 했다. 도구를 이용한 '배 탈출 대작전'은 대성공이었다. 하지만 꺼내진 배에 조재윤은 "이거 배가 아니다. 이건 굴뚝이다"고 말해 병만족들을 허망하게 만들었다. 병만족은 이것을 이용해 모래섬을 탈출, 생존할 수 있는 미지의 무인도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 지쳐 했다. 조재윤은 "까마귀 많은데 까마귀라도 잡아먹자"고 말했다. 먼저 김병만의 제안에 8명이 각자 잘 수 있는 '방갈로 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이용대는 "이렇게 열심히 만든 적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밤 중 게를 잡기 위해 용대, 준, 연우 해변 탐사단이 출동했다. 이용대는 배드민턴 하던 실력을 발휘해 능숙하게 몸을 던져 게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망 가득히 게를 잡을 수 있었고 멤버들은 맛있는 저녁들을 먹을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이어 폭우가 시작됐다. 모래섬은 탈출했지만 폭우를 맞아 김병만은 긴장했다. 김병만은 "여기는 한 번 비가 오면 계속 오는 것 같다"며 비가 그쳤을 때 일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몰디브에서의 다음 여정은 과연 어떤 일이 생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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