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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전방 GP서 병사 총기 사고…이송 중 숨져(종합)

(양구=뉴스1) 홍성우 기자 | 2018-11-16 19:47 송고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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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쯤 강원 양구군 최전방 부대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A 일병(21)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 일병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사고 38분만인 오후 5시 38분쯤 숨졌다.
     
군 관계자는 “머리 총상에 의한 사망사고로 보인다”며 “김 일병을 현재 홍천국군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일병은 지난 8월22일부터 TOD(감시장비운용)병으로 파견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후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일병과 함께 근무에 투입된 간부는 "총성을 듣고 화장실로 가서 확인해보니 김 일병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군당국은 헌병수사관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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