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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 붙인 文대통령…펜스 美 부통령은 '지각'

WP 칼럼니스트, 트위터에 文대통령 사진 올려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11-16 08:41 송고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출처=트위터)  © News1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출처=트위터)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15분간 기다리다 잠이 들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양자회담을 위해 펜스 미 부통령을 기다리다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다.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담당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Josh Rogin)이 이날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로긴은 "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15분간 기다리다 완전히 잠에 빠졌다""(South Korean President Moon was waiting for 15 minutes for @VP Pence to arrive at their meeting and he totally fell asleep)라고 트윗했다. 

펜스 부통령은 예정됐던 회담 시간보다 늦게 회담 장소에 도착했고 문 대통령이 약 15분간 펜스 부통령을 기다린 것은 사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55분까지 35분간 면담했다. 두 사람은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현황에 대해 협의했다.
로긴은 이후 "모든 게 잘 됐다. 펜스 부통령이 도착했고 문 대통령은 잠에서 깼다"라고 트윗했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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