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시황종합] 코스피, 기관 '사자'에 2090선 턱밑

실적 모멘텀에…'불확실성 해소' 바이오株 강세
달러/원 환율 5.1원 내린 1129.2원 마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8-11-15 16:46 송고
© News1 DB
© News1 DB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지난 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2088선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 넘게 오르며 680선을 회복했다. 달러/원 환율은 5.1원 내린 1129.2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15일 전날보다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일 이후 5거래일만의 상승이다. 기관이 271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3억원, 1689억원씩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들의 1~3분기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피 상장사 534곳(연결기준)의 1~3분기 영업이익은 130조72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포스코, 현대차 주가가 올랐다. SK텔레콤과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은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기술 대형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90%)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6%) 등이 모두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82포인트(1.46%) 오른 681.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개인이 390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53억원, 291억원씩 순매도했다.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결정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바이오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원화 강세) 1129.2원에 마쳤다.


solidarite4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