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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 들려서"…화장지 불붙여 집 태운 50대 체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1-15 10:59 송고
15일 오전 6시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주택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주택이 불에 타면서 까맣게 그을린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5일 오전 6시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주택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주택이 불에 타면서 까맣게 그을린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자신의 주거지에서 두루마리 화장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54)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두루마리 화장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안방에 던진 혐의를 받고있다. 

안방 전체로 번진 불길은 주택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다.

A씨는 경찰에 '환청이 들려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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