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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라돈측정기 무료로 이용하세요"

전체 24대 구입…최대 이틀 사용 가능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18-11-13 15:06 송고
울산 중구청. 2018.8.24/뉴스1 © News1 
울산 중구청. 2018.8.24/뉴스1 © News1 

울산 중구는 전체 4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라돈 측정기인 '라돈아이' 24대를 구입하고 15일부터 주민들에게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는 최근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류, 온수매트 등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이에 대한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들이 직접 라돈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위법 논란이 있었던 무료 대여 행위가 최근 '예외 조항에 속한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라돈 측정기 24대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전총괄과에 배치하고 15일부터 무료로 대여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대여기간은 1인 1대로 최대 2일이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중구청 안전총괄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한 뒤 대여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대여 가능한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은 대여할 수 없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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