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생활비 없어"…길거리 잠든 취객 '부축빼기' 50대 구속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2018-11-13 09:44 송고
© News1 DB
© News1 DB

대구 서부경찰서는 이른바 '부축빼기' 수법으로 취객의 금품을 턴 혐의(절도)로 A씨(54)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23일 오전 3시쯤 대구 달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B씨(48)를 부축하는 척하며 휴대폰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직업을 구하지 못해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지난달 13일 오후 7시30분쯤 달서구의 한 공원에서 A씨를 붙잡았다.


pdnams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