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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계곡~유평마을 3.5km 생태탐방로 15일 개통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8-11-09 14:52 송고 | 2018-11-09 15:03 최종수정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계곡 탐방로(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제공)© News1

경남 산청군 삼장면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계곡에 탐방로가 조성됐다.

이 탐방로는 대원사계곡 입구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에 이르는 총 3.5km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산청군이 출연한 50억 사업비를 위탁받아 2년 간 조성했다.

탐방로 개통식은 15일 개최된다.

탐방로는 계곡에 접해 대부분 구간을 목재데크와 자연흙길로 조성했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구간은 기존 도로의 보도를 확장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대원사 앞에 설치한 길이 58m 교량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 설치한 교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탐방로의 전체적인 경사도도 매우 완만해 노약자도 큰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의 탐방로 조성으로 아름다운 계곡경관과 산촌마을 풍경, 유서 깊은 대원사 사찰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탐방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왕복 약 3시간이 소요되는 탐방로 곳곳에는 대원사계곡의 자연과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그리고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를 설명하는 해설판도 설치됐다.

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들을 위해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생태·문화 해설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지리산과 산청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함축되어 있는 대원사 계곡길이 전국 최고의 '힐링 탐방로'가 되고 지역사회에도 경제적 도움이 되는 '국립공원 효과'가 창출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kglee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