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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손태승 행장 내정…회·행장 겸직

우리은행 이사회, 1년 겸직 후 분리 최종 결정
12월28일 주총서 최종 승인, 내년 지주사 출범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8-11-08 13:11 송고
손태승 우리은행장./뉴스1 DB.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부활한 우리금융지주(가칭)의 회장으로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내정됐다.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 종결 때까지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그간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어,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주가 출범하더라도 우리은행의 비중이 99%로 절대적이어서 당분간은 우리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고, 카드·종금의 지주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지주-은행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겸직체제가 유리하다고 봤다.

아울러, 지주 이사회는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손 행장은 지난해 11월30일 행장에 내정된 뒤 1년여 만에 금융지주사 회장직에 앉게 됐다. 손 행장은 12월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