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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결영 사망'에 주목..홍콩 배우 증지위는 누구?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8-11-05 21:17 송고 | 2018-11-06 09:09 최종수정
증지위/사진=네이버 영화 캡처 © News1
증지위/사진=네이버 영화 캡처 © News1

홍콩 배우 남결영의 사망으로 현지 원로배우인 증지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증지위는 5일 오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남결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고인이 생전 겪었던 일들이 이목을 끌자, 증지위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제 인물로 떠오른 증지위는 1953년생으로 배우 겸 감독은 물론 MC 등으로 활동해 왔다. 출연작으로는 '협도연맹 : 도둑들의 전쟁', '몬스터 헌트2 : 요괴사냥단', '건망촌',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 '황금형제' 등이 있으며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남결영은 지난 2013년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었다. 증지위를 비롯해 등광영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것. 그러나 등광영은 2011년 이미 사망한 상황이었고 증지위는 남결영의 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결영/사진=온라인 캡처 © News1
남결영/사진=온라인 캡처 © News1


한편 지난 3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남결영은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결영은 1964년생으로 '기연출사', '법외정', '즐거운 인생', '오호장', '영륜월전', '대시대', '서유기-월광보합', '서유기2-선리기연', '음양로 16-회도무협시대' 등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했다. 빼어난 외모로 홍콩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성폭행 폭로, 계약분쟁 등을 겪다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에는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생활고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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