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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박윤재, 잡일 해결사→현강그룹 손자되나(종합)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1-05 21:05 송고
'비켜라 운명아' 캡처
'비켜라 운명아' 캡처
박윤재가 현강그룹의 손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5일 밤 8시 첫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평범했던 박윤재가 현강그룹의 회장의 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됐다.
양남진(박윤재 분)은 '남진인력'에서 동네의 잡일을 도맡아하는 선량한 청년. 그와 함께 일하는 이상현(조덕현 분)은 술을 마시다  "우리 서재 어렸을 때 모습이랑 너무 닮았었다"며 모르는 아가씨에 아는척 하다가 망신을 당했다.

양남진의 엄마 양순자(이종남 분)은 아르바이트하던 주유소에서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어서 곤란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양남진은 달려가 "CCTV 보면 두 번이나 확인하신다. 카센터 가서 간단하게 세척만 하면 된다"며 설득해 무마했다. 양남진은 미안해하는 엄마를 업고 집으로 돌아왔다.

허청산(강신일 분)은 인부로 변신해 "주인집에서 방충망을 바꾸라고 했다. 그래서 왔다"며 양남진의 집에 들어왔다. 이상현은 돌아온 양순자에 밥 투정을 했지만 양순자는 역정을 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양남진은 칫솔이 모두 사라졌다는 걸 깨달았다.

양남진은 정진아(진예솔 분)를 데리러 공항에 갔다. 그 때 한승주(서효림 분)의 뒷 모습을 보고 달려가 안으며 "네가 수천명에 섞여있어도 난 알아본다.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한승주는 "112죠 대낮에 성추행범이 있어서 신고 좀 하려구요"라고 말했다. 양남진은 "죄송하다 여자친구로 착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따귀라도 치십시오"라고 했다. 양남진은 두 눈을 질끈 감았고, 한승주는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한승주는 아버지의 부탁으로 공항에 온 최시우(강태성 분)를 만났다. 한승주는 "택시타고 가도 되니까, 그냥 가셔도 된다"고 말했다. 최시우는 "오지 않았음 후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남진은 정진아를 만났다. 정진아는 며칠째 엄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걱정했다. 오래된 차에 시동을 걸다가 최시우의 차를 칠 뻔했다. 최시우는 오래됐으면 폐차를 시키지 그랬냐며 "당신같은 사람한테 낭비할 시간 없다"고 말했다. 양남진은 "나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며 화냈다.

이를 본 정진아는 왜 그랬냐고 물었고 양남진에 "네 말이 맞지만 세상은 안 그렇다"고 말했다. 정진아는 아버지가 수술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심부전증이었던 것. 병원비를 어떻게 해결했냐는 질문에 엄마는 고개를 떨궜다.

허청산(강신일 분)은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친자 관계로 확인됐다. 현강그룹의 안석호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찾았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손주를 찾았다"고 감격했다. 허청산은 남진인력사무소에 가 남진을 기다렸다.

강대식은 남진과 함께 있는 진아를 보며 "진아 저랑 혼인신고했죠. 그러니까 내 부인 맞죠"라고 말해 경악케했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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