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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홍콩 미녀배우 남결영, 자택 욕실서 숨진 채 발견…사인 아직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1-05 16:32 송고 | 2018-11-05 16:48 최종수정
남결영 온라인 캡처 © News1
남결영 온라인 캡처 © News1
1980~90년대 인기 홍콩 배우 남결영이 54세 나이로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다수 홍콩 매체는 남결영이 이날 새벽께 홍콩섬 스탠리에 위치한 자택 욕실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결영의 친구가 집에 인기척이 없자 신고했고, 문을 부수고 자택으로 진입했을 때 남결영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일단 남결영이 피살됐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부검은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결영은 1964년생으로 1983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기연출사' '법외정' '즐거운 인생' '오호장' '영륜월전' '대시대' '서유기-월광보합' '서유기2-선리기연' '음양로 16-회도무협시대' 등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 홍콩 대표 미녀 배우로 활약해왔다.

한때 홍콩의 미남스타들과 숱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 홍콩 원로 남자배우 증지위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계약분쟁 등을 겪다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연예 활동을 중단했고 재기에도 실패했다. 이후 파산신청을 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며 생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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