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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개발원 '울산청소년소셜벤처경연대회' 성료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8-11-05 14:45 송고
울산지역 청소년들이 소셜벤처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위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2018 제4회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 News1
울산지역 청소년들이 소셜벤처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위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2018 제4회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 News1

울산지역 청소년들이 소셜벤처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위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2018 제4회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회적경제개발원이 주최한 경연대회는 3일 오전 9시부터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1공학관 201호에서 세무법인 충정 배종환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울주군협의회 서인혁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박기선 울주군의회 전의원 및 본선 진출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사위원으로는 울산과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주연 교수, 노동법률사무소 호연 김성길 대표노무사, 세무법인 충정 최은진 대표세무사, 사단법인 소셜커뮤니티 정연진 이사장,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 김영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진검승부·더린킹·해피퍼피(울산산업고), 모꼬지·포토당비(학성여고), TFP·RFH(울산외국어고), 창포마을 아이들·또바기(울산여자상업고), CENTER(중앙고), SSEN(범서고), PACS(다운고) 등 총 12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다.

본선 진출팀들은 발표를 위한 PP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 선보이면서 다양한 소셜미션 해결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울산과학대학교 김주연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경연대회는 소셜미션 인식 및 사업 실현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대상의 영예는 학성여고 ‘포도당비’ 팀이 차지했다. 포도당비팀은 폐지를 주워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들에게 '수피아'라는 별칭을 붙이고 도심 속 옥상정원 가꾸기 및 옥상텃밭 관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아이디어로 직접 폐지를 주우며 느낀 점을 얘기하는 등 현실감 있는 발표를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다운고 'PACS'팀이, 우수상은 울산여상의 '또바기 12반'팀이, 장려상은 울산외국어고 'T.F.P'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팀은 울산시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팀은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상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 팀은 사단법인 소셜커뮤니티 이사장상 및 상금 30만원 등 12개의 입상팀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지난해 9월 11일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 받아 올해 제일중, 장검중, 천상중, 학성고, 함월고, 울산산업고, 학성여고 등 다양한 울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소셜벤처모의창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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