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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별세] 조인성, 故신성일 빈소 찾아 조문

(서울아산병원=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11-04 18:47 송고
NEW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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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고(故)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신성일의 빈소에는 원로 영화인을 포함해 고인과 생전에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동료들이 속속 도착해 조문했다.
이날 조인성은 오후 6시께 장례식장에 도착해 조문했다. 그는 스태프나 매니저를 동반하지 않고 혼자 조문을 마쳤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식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앞서 최불암, 투투 황혜영,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 이창동 감독, 정지영 감독, 배우 문성근, 선우용여, 김수미, 박상원, 임하룡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4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81) 씨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유명한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영화를 중심으로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2018.1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4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81) 씨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유명한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영화를 중심으로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2018.1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께 전남대병원에서 향년 81세 일기로 별세했다. 폐암 투병 중이던 그는 전날인 3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졌으며, 아들 강석현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위원회는 지상학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다. 화장 후 유골은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으로 옮겨진다.
1937년생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60, 70년대 최고 미남 및 인기 배우로 군림했다. 1964년에는 당대 톱 여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지난해 6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요양원에서 투병을 해왔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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