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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으로 주가 급락했지만 버핏 회사는 순익 급증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11-04 07:27 송고 | 2018-11-04 12:34 최종수정
© News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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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으로 세계증시가 급락했지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회사는 순익이 급증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실적발표를 한 버크셔 헤서웨이는 3분기에 순익이 급증했으며 9억2800만 달러(1조375억원)의 자사주를 매집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증시가 하락하자 버핏이 자사주 저가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되자 세계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 3분기 68억8천만 달러(약 7조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정확히 2배로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매출도 634억 달러(70조8천억 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무역전쟁 이후 세계증시가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이 정도의 실적을 올린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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