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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4년만에 대졸 공채 신입사원 뽑는다

2014년 이후 첫 공채..."미래경쟁력 강화"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8-11-04 08:00 송고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 사옥. 2017.4.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 사옥. 2017.4.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불황에 따른 경영 악화로 중단했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4년만에 재개한다. 

대우조선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재무/회계·경영지원·구매·연구개발·영업 등 전 분야다. 
대우조선은 2014년을 마지막으로 일부 경력사원 충원 외에는 신규채용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조선업황 개선과 경영 정상화의 긍정적인 성과를 반영해 채용을 재개하기로 했다. 인력 단절에 따른 구성원들간 부조화를 막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반영됐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조선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3년간의 구조조정과 자구계획 이행으로 차질 없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와 산업, 국가 경제를 위해 더 젊은 인력의 수혈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채에서 대우조선은 연구개발 분야를 제외한 분야에서 서류 제출 시 출신 학교명을 제외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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