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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가 제자 20여명 성추행…경찰 수사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2018-10-29 18:46 송고 | 2018-10-29 18:52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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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2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이 영동 A 초등학교 B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5~6학년생 20여 명을 성추행한 정황을 확보, 수사 의뢰를 해왔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아와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항의해 사실 확인을 한 뒤 지난 18일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 격리한 상태다.

또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여 다른 학생들의 피해 진술을 확보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알렸다.

이 교사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귀여워 장난삼아 한 행동이었을 뿐 성추행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B교사를 직위해제하고 신고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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