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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젓이 정문으로 걸어서”…인천항서 또 외국인 선원 밀입국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8-10-29 11:13 송고
인천항 3부두의 모습(자료 사진) /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항 3부두의 모습(자료 사진) /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항에서 외국 국적 선원이 밀입국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오전 5시2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부두에서 베트남 국적의 선원 A씨(24)가 밀입국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부두 인근에 정박 중인 JIGUI(벨리즈 국적) 소속 선원으로 선박에서 임의 하선해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항보안공사 등은 CCTV를 통해 A씨가 부두 정문을 통해 걸어 들어와 밀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추적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9시51분께도 인천시 북항 동방 부두에서 중국 국적의 선원 B씨(53)가 밀입국했다.

당시 B씨는 당일 화물선에 탑승해 인천 북항을 들어왔다가 A씨와 마찬가지로 부두 출입문을 통해 걸어서 밀입국했다.
인천항보안공사 등은 A씨와 B씨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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