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이슈] '쇼미777' EK "누가 이기냐는 중요치 않아…악플 달지말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10-27 14:33 송고 | 2018-10-27 14:35 최종수정
EK© News1
EK© News1

래퍼 EK가 엠넷 '쇼미더머니777'에서 아쉬운 탈락 후 생긴 일부 악플에 대해 경고했다.

EK는 27일 자정께 자신의 탈락이 결정된 이후 자신의 SNS에 "춤을 추면서 무대를 준비해야했고 음원보다는 승리를 위해서 현장 반응에 더 신경썼다"며 "곡 벌스는 다 제가 구성한 것이며 훅도 제가 구성한 거예요. 상구형 넉살형 욕하지 마세요"라고 남겼다.
이어 "누가 이기고 지냐는 저한테는 하나도 안중요하다"며 "그냥 보고 느끼는대로 움직이면 되고 그게 좋다면 응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욕을 할 것이라면 관심을 끄시던지요"라며 무분별하게 달리는 악플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EK는 "키드밀리도 저도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라며 "사람들은 결과만 본다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모든 래퍼들은 '쇼미'이든 아니든 정말 열심히 삽니다"라고 남겼다.
또 "해보기전에 판단하지마세요"라며 "힙합을 사랑한다면 모든 플레이어들을 더 응원해줘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EK는 "악플을 달 바에는 어머니에게 메시지 한 번 더 보내라"라고 경고했다.

이날 EK는 본선 무대에 진출해 춤과 접목된 신선한 무대와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였으나 키드밀리에 아쉽게 탈랐다.

EK는 소속 그룹인 MBA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음에도 아쉬운 표차이로 탈락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K는 탈락 후 인터뷰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본선 무대를 한 것은 물론이고 내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hmh1@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