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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사이판 고립된 국민에 구호품 긴급지원

행정안전부·롯데·BGF협력…초코바 등 열량식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18-10-26 20:57 송고 | 2018-10-27 12:30 최종수정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행정안전부와 롯데유통사업부문, BGF리테일과 손잡고 오는 27일 새벽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군 수송기를 통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희망브리지 제공)© News1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행정안전부와 롯데유통사업부문, BGF리테일과 손잡고 오는 27일 새벽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군 수송기를 통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희망브리지 제공)© News1

정부가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 1800명의 긴급 수송을 위해 군수송기 파견을 추진한 가운데 국내 재난구호단체도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행정안전부와 롯데유통사업부문, BGF리테일과 손잡고 오는 27일 새벽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군 수송기를 통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초코바와 소형과자,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애초 희망브리지와 재해구호 업무협약(MOU)을 맺은 롯데유통사업부문과 BGF리테일은 햇반, 죽, 컵라면 등 식료품을 준비했지만,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간편한 열량식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이판 국제공항의 임시 폐쇄로 인해 약 1800명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 관광객들이 귀국 항공편이 재개되기를 기다리며 불편을 겪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영사 협력원과 한인회를 통해 우리 교민, 여행객의 피해와 공항 재개 여부 등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이튿날 군 수송기 1대를 급파해 사이판에서 괌으로 국민을 수송할 예정이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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