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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같이 걸을까', 재민이 근황…god와 영상통화 "완전 아이돌이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0-26 10:04 송고 | 2018-10-26 10:26 최종수정
'같이 걸을까' 캡처 © News1
'같이 걸을까' 캡처 © News1

그룹 god와 19년 전 육아 프로그램을 함께 찍었던 재민군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와 함께 MBC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했던 재민군과 god가 영상편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god는 오랜 걷기로 다소 지쳤다. 그 가운데 제작진이 "god와 통화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휴대폰으로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화면 속에는 재민군이 있었다. god는 "알아보겠느냐"는 재민군의 말에 한동안 당황했고 "다 컸다"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놀라워 했다.

특히 박준형은 "야 아이돌이다"라며 잘생긴 재민군의 외모를 칭찬했다. 또 "형이 너 기저귀 갈아주다가 네가 얼굴에 오줌 쌌어. 너 그건 기억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너의 모든 순간을 기억한다"고 해 감동을 주기도 헀다.
데니안은 "(네가) 생긴 게 우리가 원하던 메인보컬 얼굴이다"라고 인사했고, 태우는 "프로그램은 커서 봤어?"라고 물었다.

재민군은 "보지 않으려고 해도 친구들이 교실에서 유튜브를 찾아서 보여줬다"고 했다.

'왕엄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어린 시절 재민군을 살뜰히 보살폈던 손호영은 울먹거리며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냐"라고 감격했다.

이후 god와 재민군은 한국에 돌아가 만나자고 인사했다. 재민군은 실제 방송에 출연을 생각하기도 했으나 얼굴이 공개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껴 영상통화를 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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