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 News1

롯데홈쇼핑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방송 언어 품격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국립국어원과 올바른 국어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진행됐다. 홈쇼핑 업계의 관용적인 외국어와 비속어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방송 언어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

실제 자체 방송심의·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방송 중 잘못된 국어사용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흔히 생기는 선정적 표현·위화감 조성·신조어 및 축약어 사용·잘못된 높임법 등 언어 오류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방송 언어 표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개선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며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토대로 방송 언어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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